이력서를 들고서 회사를 찾아 나선길...
한 시간이나 여유있게 나왔지만
20분이 넘게 버스가 오지 않는다...
약속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급한 마음에 택시를 탈려고 했지만
그렇게 흔하게 지나가던 택시도 막상 탈려니
보이지를 않는다...
참 일도 안된다...혼자 말을 하며
겨우 택시를 탔다..
시간은 겨우 20분밖에 남지 않았는데...
급한 마음에 기사분께 이야기하니 신호만 안 걸리면 갈수 있단다..
근처에 도착을 해서 찾아보니
보이지가 않는다..
약속시간도 지나고 찾을수가 없어 전화기를 찾으니
이런 경우도 있나 싶게 공중전화도 하나 보이지 않는다..
시간은 30분이 지나 있고...
그냥 체념하고 집에 돌아가야 하나 하고 돌아서는데 저 멀리 보이는
간판이 있다..
급한 마음에 막 뛰어갔다...내가 찾던 곳이 맞다..
다행이 사장님도 아직 안 오셨단다...
기다려 사장님을 만나 이력서를 드리고 돌아서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내가 생각하던 것과는 많이 달랐지만...
그전에 이력서를 냈던 곳에서 7시 넘어 전화가 왔다..
내일부터 나오세요 하는것이 아닌가...
안 했어도 되었을 일을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조바심을 치며
했었지만...
다행이 출근하게 되어 정말 좋다...
오늘밤에 잠이 제대로 올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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