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19일..............흐림

가을달님 2005. 9. 19. 20:45

 

 

 

 

꽃집앞 내어 놓은 화분에

국화가 꽃봉오리를 머금고 있었다...

 

 

가을이 왔나보다..

아침 저녁으로 반팔차림이 무색할 정도 이다..

아이들은 두 녀석 다 콧물을 훌적거리며 기침을 해댄다..

엄마 닮아서 편도가 크다고 그런다..

좀 좋은것만 닯지..

그런 안좋은걸 뭐하러 닮을까...

 

 

아이들이 감기를 하는걸 보니 환절기가 맞나보다..

가끔 속에서 뜨거운 열기가 확 오르기도 하지만...

창으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금방 숨이 죽어 버린다..

 

추석이 지났으니 이제 올해도 제법 많이 지나간듯하다..

이렇게 올해도 가는건가보다..

내일까지 학교를 가지 않는다니

내일은 또 뭐해야 할까..

 

 

이쁜 국화화분 사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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