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되고...
장마비가 내리고 보니...
이 비 그치고나면 휴가철이 되겠구나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여름방학이야기를 하고
나는 아이들 방학하면 어떻게 지낼까 순간 고민도
하곤한다...
7월말에는 엄마 생신이 들어있고
8월중순에는 아버지제사가 있다...
벌써 25년이 지난 ,,,그래서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아버지....
엄마는 늘 절을 하라고 하지만...
사위들만 절하고 손자들이 절을 하고...
나는 절을 하지 않는다...
못된 딸이라고 욕할지도 모르겠지만...
절을 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
아버지는 어디 계신걸까....
가끔 엄마 꿈에는 보인다고 하시는데,,,
나는 그 날 이후로 아버지의 모습을 오래전 사진속에서만
본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건지....
내 나이 3살적에 이쁜 옷입고 아버지품에 안겨 찍은 그
오래된
사진속의 나를 아버지는 기억할까....
부산의 짠 바다 냄새가 무지 그리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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