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월 7일.............흐림

가을달님 2005. 7. 7. 19:13

 

 

 

 

프린터가 안되어서 A/S센터에 전화도 해보고

A/S센터가 사는곳 가까이 없다고해서 다른곳까지 버스타고 가야되나

어쩌나 하고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프린터를 막 만져보니

프린터 종이나오는곳에 작은 콩알 반쪽이 끼어있다...

엥...웬 콩알...

어디서 저 콩알이 들어간것인지...

 

더 이상 못 있겠다는듯 콩알이 저만치 팅겨나가고 나서 다시 보니

이번엔 잉크가 말라 있다...

잉크액 충전하는 곳에서 새잉크 구입금액의 4분의 1만주고 잉크을 채워왔다..

 

 

될까...안되면 어쩌지...

컴을 켜고 테스터 페이지를 해보니...

윙~소리를 내면서 종이에 글씨가 찍혀서 나온다...

야호~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ㅎㅎㅎ

내가 고친듯한 이 기분에 스스로 만족하며 멀리 까지 안가도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더 좋아진다...

 

어릴적부터 손으로 만지고 고치고 하는걸 좋아하는 나...

전생에 남자였을까...

나 어릴적 여자도 공업고등학교에 갈 수 있었다면 공고에 가서

자동차 정비를 배웠을텐데...아깝다...

전기과나 건축과에 갔어도 좋았을텐데...

나는 왜 그런게 재미있는지...

 

아무튼 프린터가 잘 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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