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가 안되어서 A/S센터에 전화도 해보고
A/S센터가 사는곳 가까이 없다고해서 다른곳까지 버스타고 가야되나
어쩌나 하고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프린터를 막 만져보니
프린터 종이나오는곳에 작은 콩알 반쪽이 끼어있다...
엥...웬 콩알...
어디서 저 콩알이 들어간것인지...
더 이상 못 있겠다는듯 콩알이 저만치 팅겨나가고 나서 다시 보니
이번엔 잉크가 말라 있다...
잉크액 충전하는 곳에서 새잉크 구입금액의 4분의 1만주고 잉크을 채워왔다..
될까...안되면 어쩌지...
컴을 켜고 테스터 페이지를 해보니...
윙~소리를 내면서 종이에 글씨가 찍혀서 나온다...
야호~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ㅎㅎㅎ
내가 고친듯한 이 기분에 스스로 만족하며 멀리 까지 안가도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더 좋아진다...
어릴적부터 손으로 만지고 고치고 하는걸 좋아하는 나...
전생에 남자였을까...
나 어릴적 여자도 공업고등학교에 갈 수 있었다면 공고에 가서
자동차 정비를 배웠을텐데...아깝다...
전기과나 건축과에 갔어도 좋았을텐데...
나는 왜 그런게 재미있는지...
아무튼 프린터가 잘 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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