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월 19일.........맑음

가을달님 2005. 5. 19. 18:18

 

 

 

 

 

 

 

 

 

 

 

컴을 보다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집전화는 받지를 않는다...

 

 

 

핸드폰으로 하니 받는다...

부산에 있는 큰언니 집이란다...

내가 이사 오지않았다면 아마 같이 갔을텐데...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전화선 저 너머의 그곳 부산에 있을 그 풍경이 떠오른다..

동생의 얼굴, 조카들의 얼굴...언니의 얼굴..

함께 있을땐 몰랐던 그 모습들이 떨어져 있는 지금엔

그립기만 하다...

이래서 가족 형제가 좋다는 것일까...

언제나 전화해도 반갑게 맞아준다...

 

 

마음속엔 여러개의 방이 있어...

추억도 담아두고..

꿈도 담아두고..

하나보다...

 

 

 

 

아이들은 남자애들이라서 그런건지..

통 누가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표현을 안해서 인지...

아직 그리움이란걸 몰라서 인지..잘 모르겠다..

 

나도 아이들처럼 씩씩했음 좋겠다...

그런데...힘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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