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을 보다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집전화는 받지를 않는다...
핸드폰으로 하니 받는다...
부산에 있는 큰언니 집이란다...
내가 이사 오지않았다면 아마 같이 갔을텐데...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전화선 저 너머의 그곳 부산에 있을 그 풍경이 떠오른다..
동생의 얼굴, 조카들의 얼굴...언니의 얼굴..
함께 있을땐 몰랐던 그 모습들이 떨어져 있는 지금엔
그립기만 하다...
이래서 가족 형제가 좋다는 것일까...
언제나 전화해도 반갑게 맞아준다...
마음속엔 여러개의 방이 있어...
추억도 담아두고..
꿈도 담아두고..
하나보다...
아이들은 남자애들이라서 그런건지..
통 누가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표현을 안해서 인지...
아직 그리움이란걸 몰라서 인지..잘 모르겠다..
나도 아이들처럼 씩씩했음 좋겠다...
그런데...힘이 나지 않는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21일...........흐림 (0) | 2005.05.21 |
---|---|
5월 20일..........맑음 (0) | 2005.05.20 |
5월 18일..........맑음 (0) | 2005.05.18 |
5월 17일.........흐림,비 (0) | 2005.05.17 |
5월 16일............맑음 (0) | 2005.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