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월 19일..........흐림, 비

가을달님 2005. 4. 19. 23:12

 

 

 

 

비가 내린다....

조용하던 창밖에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쏟아진다...

 

 

아침에 나갈땐 우산 챙겨나오지 못한 것을 속으로 얼마나

탓을 했던가...

불을 꺼놓고 혼자 텔레비젼을 보면서

비소리를 듣고 있자니...

배가 고픈듯하다...

 

 

라면이 먹고 싶다...

지금 먹으면 안되는데 말이다....

저녁을 일찍 먹었더니..

밤이 깊어감에 따라 내 속은 비어가는것이다...

 

 

어쩌란 말인가...

답답하다...

무엇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던 여고시절의 그 친구가

얼마나 얄미웠던가...

허리가 맞지않아 입지 못하는 옷장의 옷들을 보며 입을 옷이 없다고

한탄하던 내 신세...휴~괴롭당    -_-*

 

 

 

지금 시간 이후로 이 방에서 나가면 나는 무너질지도 모른다...ㅎㅎ

허벅지 꼬집으며 참아야 할까보다...

아니면 일찍 잠들면 괜찮을까...

어서 아침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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