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주 가끔은 텔레비젼을 보면서 울때가 있다....
드라마일때도 있고..다큐멘타리 일때도 있지만...
내용이 슬퍼서 울기도 하고
알수없는 슬픔이 밀려와
나 스스로 이겨낼수없어 울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봤다면
텔레비젼 내용때문에 운다고 생각을 할것이다....
세상 어느것이 그렇지만...
슬픔도 예고없이 오나보다....
그냥...
까닭없이 슬플때...
나는 드라마 보는척하며 주체할수없는 울음을
삼킨다....
어둠속에서 ...
세상엔 나혼자뿐인듯....외로움을 느끼며
그렇게 울고나면.....
그렇게...울고나면....
슬픔의 무게는 가벼워지는듯해보여도...
더 넓게....더 걷잡을 수 없이...
나를 감싸 안는다....
시작이 어디였는지....
끝은 있는것인지...
있다면 어디인지....
아무것도....알수없다......
지금....이렇게 울고나며
내 눈물샘이 다 말라서
다음엔 울고싶어도 흐르는 눈물이 없었으면....
그런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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