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월 5일................맑음

가을달님 2005. 4. 6. 15:17

 
 
 
 
 
 
 
 
 
 
 
 
을씨년 스럽게 바람이 불고있다...
그냥...비라도 오는게 더 나을듯하다...
 
 
오전나절을 공부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더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배가 고파
화가 날려고 한다...
 
누군가 배고픈걸 못 참는다고 하더니..
내가 그런줄은 지금껏 몰랐다...
 
 
공부는 해도해도 참 쉬운게 아닌것같다..
지나가는 생각으로 지금 학교를 다닌다면
잘 할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나의 자만심이었나보다...
 
똑같이 듣는것인데
왜 나만 안되냐구요....ㅎㅎ
다른 사람들은 잘 만하는데...
마음은 아닌데
머리도 아닌간보다....
 
 
 
어느날인가부터
냉장고문을 열어놓고선 뭐하러 열었을까 하며
갸우뚱하기 시작하더니...
슈퍼에 가서는 정작 사러간 물건은 빼놓고서
다른물건만 사가지고 돌아오기까지 한다...
 
 
 
제왕절개수술을 할때 그 마취에 의한 부작용이라고도 하더만...
의학적으로는 전혀 근거없는 말이 아닐까 싶다...
건망증심한 아줌마들이 만들어 낸 말이 아닐까도 싶고....^^
 
머리는 자꾸 사용하면 할수록 성능을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고 가만 놔두면
자꾸 퇴화되나보다...
 
 
오늘 배운거 열심히 예습하며 오후시간을 보낼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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