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을 정리했다...
겨울옷을 챙겨서 큰 서랍에 넣고
가을옷을 꺼내어 작은 서랍으로 옮겼다...
매년 계절마다 하게되는 일이지만..
할적마다 그 느낌은 왜 그렇게 다른것인지....
큰 아이 어릴적 아이가 얼른 커서 입기를 바라며
샀던 옷들이 이젠 작은 아이가 입기에도 작아져 버렸다...
그 시절의 나는 그대로인데...
아이들은 언제 저렇게 커버렸을까....
엄마가 내일부터 공부하러 간다고 하니
작은 아이는 열쇠부터 챙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할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재미있을거란 생각을 한다...
새마음으로 수첩도 새롭게
정리를 하고...
가끔은 나를 정리하는것도 좋은듯하다...
지난 수첩도 들쳐보고..
내가 잊고 있었던 사람도 기억해보고
내가 챙겨야 할 일들도 기억해보고...
새로운 달 4월에는
봄과 함께 내 마음속 하늘에도
어여쁜 나비가 나풀나풀 날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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