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쌀쌀한 날씨들은
아주 오래전의
일들인마냥...
아이들과 인라인스케이트를 들고
나선길은
어제의 바람에 옷을 껴입고 나선 우리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불어오는 바람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봄의 한가운데 서있는 것처럼 마냥 들뜨게
만들었다...
봄의 기운을 느낀 사람은 우리뿐만이
아니었다
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햇볕을 쬐며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고
아이들은 뛰어놀고
있었다...
산다는건 어려운게
아닌가봐....
이런게 ....이런 평화로운 모습이 산다는거
...
그 자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은 신나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나는 벤치에 앉아서 사람구경,,바람맞이,,햇살을 맘껏
느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인라인을 타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오랫만에 햇살아래서 뛰어노는 아이들은 무척이나
신나보였다...
집에 돌아와 목욕을 하고
맛있게 된장찌개로 저녁밥을
먹고
이제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고...
나는...
나는...
아직도 오후의 그 여운이
남았는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즐거운 마음으로 앉아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행복이란...
늘 우리곁에 함께
하나봅니다...
우리 자신이 발견못해서 알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행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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