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다림질을 하면 잘 하지 못해서
주름이 더 생길때가 있다...
세탁소 아저씨의 솜씨처럼 매끈하고 능숙하면
참 좋을텐데...
구겨졌던 옷이 깨끗하게 펴지고
옷에 힘이 들어가고
늘 입던 옷이 새옷처럼 느껴질때..
참 기분이 좋다
내 마음의 주름살도...
내 얼굴의 보기싫은 주름살도...
다림질할수 있는 다리미가 있음 얼마나 좋을까...
빳빳하게 ,,
작은 꾸김도 없이 활짝 핀 그런 모습을
하고 있으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살다보면 마음의 주름에
하나둘 먼지도 앉을테고...
그러면 마음에 조금씩 조금씩 무게가 생기는게 아닐까...
봄날 대청소하듯이
마음의 먼지를 털어낼수도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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