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월 26일................맑음

가을달님 2005. 3. 27. 07:36

 
 
 
 
 
 
 
 
 
가장 가까운 사람과
작은 말다툼때문에 사이가
소원해지고 둘만함께 있을때의
어색함은 참 낯설고
힘든 시간인듯하다..
 
 
 
살다보면
네가 내가 아니기때문에
나를 다 안다 할수없고
나도 네가 아니기때문에
너의 생각을 다 알지는 못한다...
 
 
나보다는
너를 더 알려고 하고
너를 보며 기분이 어떠한지..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너의 목소리를 들으며
너를 이해하려고 하고
너의 이야기를 소중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작은 오해로 인해
서로를 아프게 하고....
하지 말아도 될 말을 함으로써
생체기를 낸다....
 
 
 
상처는 아물면 딱지가 앉을테고
시간이 지나면 딱지는 떨어져
아주 조금의 흔적을 남길뿐이겠지만
가슴속에 남아있는 말들은
아주 가끔 네가 미워질때
떠올라서 나를 괴롭힐거같아서....
그 말들이 어떻게 하면 없어질까
고민이 되기도 한다...
 
 
 
 
너를 나 자신보다 사랑하려고 한다....
너의 목소리 ....
너의 웃음....
너의 손짓....
그 모든것이 나에게는 힘이되고
사랑이 되고....행복을 준다는걸....
소중한 존재라는걸....
 
 
 
 
나도 너에게 그러한 존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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