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월 14일...........맑음

가을달님 2005. 2. 14. 21:46


 

 

 

산다는건...

눈물과 한숨과 웃음의 연결인가보다...

 

 

화가 나고

울고싶고

죽고 싶을때에도...

그러지 못하고 또 오늘하루를 살고

내일을 오늘처럼

살아갈수 있는건

아직 죽을 시간이 안되어서 일지도 모른다...

 

 

삶의 고리들...

사람들과의 고리들...

나란 사람의 고리들...

 

얼마만큼의 고리들이

나의 삶에 연결되어 있는지...

얼마만큼 끊어져버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잊혀진 사람들과

나를 잊어버린 사람들의 연결 고리가

끊어져버렸음을...

그로인해 그만큼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없어져버렸음이

안타까울따름이다....

 

 

내가 아무리 가지고자해도

가질수없는것이 있다는것....

아무리 가지않을려고 해도

가지 않을수없는 길이 있음을....

 

삶의 고리들이 연결되어 오늘하루를 살아가고 있고

또 아무일없단듯이

그 고리를 연결해가며

내일을 오늘처럼 살아갈지도 모른다....

 

 

그 고리 끊어지는날....

나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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