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월 29일............눈,,,맑음

가을달님 2005. 1. 30. 00:11

 
               <천상초라고 합니다...> 
 
 
 
 
눈이 내렸다...
 
흔히들 말하는 하얀솜을 뿌리는듯이...
탐스럽고 소담스럽게 눈이 내렸다...
 
 
눈이 온다는 소리에 아이들은 무척이나 좋아하며
옷을 찾아입고 장갑을 끼고
분주했다...
아닌척 하고 있었지만
그 눈을 보고싶어서
어젯밤의 일기예보를 보며
아침부터 기다린 사람은 나란걸
아이들은 모를것이다....
 
 
옷을 챙겨입고
아이들 눈싸움하는거 구경하며
나는 눈속에 서 있었다....
 
 
눈을 뭉쳐 플라스틱통에 담아온 아이들은
그 눈이 녹으면 안된다구
냉동실에 넣어놓았다....
 
 
 
몇시간후
언제 눈이 내렸나싶게 눈의 흔적은 하나도 남아있지않고
아이들이 냉장고에 넣어둔 통속의 그 얼음만이
아이들 마음속에 눈이 내렸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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