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월 16일...............맑음,눈

가을달님 2005. 1. 17. 00:09
    거의 하루의 반을 밑으로밑으로 내려왔나보다.. 생각보다 이른시간에 막히지않고 도착해서 너무 다행스럽다... 쉽게 생각하고 쉽게 챙겨서 나선길...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계획을 짜지도 않았고 미리 가방을 준비하지도 않았다 챙기면 챙길수록 짐만 많아지므로... 차에 시달리고 휴게소에 들러 커피한잔마시며 여행은 그런 재미를 준다... 낯선곳에서의 낯선 사람들 구경하고 전국의 번호판을 부여하고 있는 차들.. 다른 말씨들... 좁은듯하면서도 넓은게 우리나라땅인가보다... 눈이 내려 길이 미끄럽다는 걱정과함께 도착한 곳에서 눈을 구경하게 되었고 어린아이마냥 사진도 찍고 눈을 뭉쳐 눈싸움 흉내도 내어보고... 가끔은 새로운 일을 해볼수도 있어 살아가게되나보다... 내일은 무엇을 할지 계획하지않았다... 계획을 잡지않아도 그냥 함께 할수있는 시간만으로도 좋은 가족이 있으니까... 내일도 날씨가 추워서 눈이 녹지않으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듯하다... 물론 나역시 눈을 볼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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