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 3일.........맑음

가을달님 2004. 12. 3. 23:45
겨울...겨울...겨울은 춥다는 생각에올 겨울엔 새롭게 내복이라도하나 장만할까 했는데오늘은 그 생각이 무색하리만치포근한 하루였다..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덩달아 나도 인라인을 꺼내어 같이 탈까 하는생각까지 했다...한발짝 떼기도 힘든데아이들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지나 않을까그런 생각도 들고엉덩방아 찧을걸 생각하니겁도 나고 그래서오후 햇살만 맘껏 즐겼다...내일은 비가 내리고기온도 내려간다고 하니자꾸만 실력이 늘어가는 아이들을 데리고다음번엔 더 넓은 운동장으로 데려가서맘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까보다...춥다고 웅크려있는 겨울이 아니라겨울햇살의 고마움을 알수 있게겨울을 즐길수있게해주어야 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5일...........맑음  (0) 2004.12.06
        12월 4일.........비  (0) 2004.12.05
        차분한 노래모음  (0) 2004.12.03
        12월 2일..........맑음  (0) 2004.12.03
        12월 1일.............맑음  (0) 200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