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산속의 다리를 건너면
참 좋을듯하다...
오래전 송광사에 다녀온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이유없이...
까닭없이 ...
그냥 절이 좋았던 그 시절....
아련하게 묻어나는 향내음과
구슬프게 들리는 스님의 목탁소리...
시간이 날적마다 절을 찾았었다.
부처님께 절을 하지도 않으면서
절이 좋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부처님께 절이라도 할라치면 마음은 왜 그렇게 조심스럽고
죄스러운 마음이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
신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
믿음을 가지는건 좋은것같다.....
나를 믿고 너를 믿고
그렇게 하나가 되는 삶....
우리 모두가 그런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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