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가에 코스모스가 잔뜩 피었다..
일산이라고하면 예쁜집만 있을줄 알았는데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 개발이 덜된곳에는 아직도 논밭이 있다.
회사근처는 아직 파밭도 있고 여러가지 농사를 짓는
분들이 계셔서 예전 할머니댁같은 느낌을 받는 곳이다.
코스모스가 가을꽃인줄 알았더니
한여름이 되기도 전에 꽃을 피운걸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알고봤더니 코스모스는 여름에 피는 꽃이란다.
코스모스만 보면 가을인줄 착각할 정도로
화사하게 피었다.
여름이 깊어지면 가을이 가까운것이리라...
이렇게 시간이 물처럼 빠르게 흘러가니
모든걸 시간에 맡겨보면 어떨까...
너무 허접한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당장 내가 어찌할수없는 선택앞에...
나약한 내 자신이 싫어질뿐이다....
가끔 이렇듯 이해할수 없는 나 지만....
그래도 사랑해야하는것도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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