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월 11일.........맑음

가을달님 2004. 10. 11. 11:02
        본인이 어떤 사람이냐고 누가 물어본다면..전 제자신을 뭐라고 해야할지 참 난감하더군요..내가 어떤 사람인지..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거든요...착하다,,이쁘다,,성격좋다 등등..그 어떤말이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일까요..남들은 아닌데 제 자신이 저를 이쁘다고 한다면그건 맞는 소개인걸까요...남들이 보는 저와 제가 생각하는 제가 같지 않다는사실이 재미있는거같아요...어쩌면 다른사람들이 평가하는나란 사람이 더 맞는것일지도 모르겠군요..다만 그 사람이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사람인지아니면 나쁜감정을 가지고 있는사람인지가중요하겠지요...오랜시간 살아온건 아니지만,,중간쯤에 와있다고 생각되는 이 나이..모난 성격은 끝이 무디어져가고나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화난다고 화를 내기보다스스로 참을줄도 알게되는것이...나이 들어가면서 배우게 되는 삶의 연륜인가봅니다..스스로를 포장하기보다마음이 풍성하고 여유로운 그런 사람으로살아가고 싶은 욕심(?) 가득한 한 여자이고싶은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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