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계속 흐린날씨에 기분까지 가라앉았었는데
오늘 오후 조금전부터 해가 나왔다.
환해진 창밖이
꼭 조명을 다 켜놓은 무대같다.
이렇게 밝고 좋은것을...
해는 구름위에서 뭘했을까...
구름아래 세상이 그립지않았을까...
친구가 비내려 우울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여긴 해가 나왔는데 거긴 비가 온다고 한다.
친구가 있는 강릉...
강릉바다가 생각난다...
그렇지 않아도 우울한데 비까지 내려
더 우울하다는 친구에게 여긴 해나왔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했지만
여기 날씨 좋지 않을땐 나도 그랬단다..
구름위에는 언제나 해가 빛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마...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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