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6월 11일..............맑음

가을달님 2007. 6. 11. 21:46

 

아무리 사랑해도

사랑한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했던가...

 

자꾸 확인하고 싶고

자꾸 듣고 싶은 말이 사랑한다는 말이 아닐까...

 

지나고보니

나는 정녕 진실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사랑했던적이

있었던가  ....

지나간 시간들만 떠오를뿐...

그 시간속의 나와 너는 그저 그냥 아는 사이였을까...

 

사랑이 무엇인지...

사람이 무엇인지...

지나면 지날수록 어렵기만 하다...

 

내가 아는 사랑과

너가 아는 사랑은 다른것인가....

지금와서 되돌아가기에도....

모든것을 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기엔

나는 너무 많은것을 잃었나보다...

 

그 빈 마음만큼 나는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바람만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