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11일...............흐림,비

가을달님 2004. 9. 11. 22:37
    손에 익은 작은거 하나도쉽게 버리지못하는 나...사람과의 사이도쉽지가 않다...낯가림으로 쉽게 사귀지도 못하고..친해지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쉽게 다가가지도 못하고쉽게 친해지지도 못한다...가끔은 이런 내가 싫다...기분 우울한 날엔 전화로 막 수다도 떨고싶고급하게 일이 있거나...나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때도...내 주위에 편하게 전화할 사람이한명도 없다는게 내 생활을 말해주는듯해서나는 왜 이리 사는걸까 하는 생각도 한다...있는듯 없는듯...늘 그렇게 살아왔다다른 누가 나를 기억해주는것도내가 이야기속에 등장하는것도나는 불편하기만했다...이젠 좀 바꼈으면 좋겠는데...늦은건 아닐까...알고보면 나도 괜찮은 사람인데 ....가는 시간들이 아쉬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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