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3일..............맑음

가을달님 2004. 9. 3. 22:21
 

어릴적 새벽에 일어나 먼길 가면서도하루종일 긴장해서인지흔들리는 차속에서도 잠한줌 하지 않았던적이 있다...이제 나도 나이를 먹는걸까...또렷하던 내 감정들이이젠 둥글게,,끝이 무디어진듯하다퇴근하는 버스속..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잔다..가끔은 머리가 흔들려 놀래서 깨는 나를 본다...나이를 먹어가나보다...늘 같은 풍경이지만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이 새롭기만한데...나는 늘 그자리..아니 뒷걸음질치고 있는건 아닌지...가슴에 손을 얹고 나를 따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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