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9월 27일..................맑음

가을달님 2006. 9. 27. 17:33

 

 

 

아주 오래전 내 나이 20대 초반일때 자전거를 배웠던 적이 있다.

부산 사직야구장 근처에서 대여해주는 자전거를

타고서 배웠던것같다..

(그때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이런게 나이들어간다는 증거인지...)

 

사직구장 주위를 아주 신나게 자전거로 질주했던것같은데..

요 근래에 자전거 타볼일이 있어 타보다가

망신만 당했다..

 

회사에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시는분이 계셔서

한번 타보자고 호기를 부리다...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무릎도 아프고 손바닥도 아프고...

겨우 두 걸음 옮겼을까...

 

몸으로 배운건 몸이 기억을 한다던데...

몸이 예전의 그몸이 아니어서 그런건지...ㅎㅎ

가볍던 그 몸이 그립기만하다...

 

자전거를 하나 구입해서 운동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