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내 나이 20대 초반일때 자전거를 배웠던 적이 있다.
부산 사직야구장 근처에서 대여해주는 자전거를
타고서 배웠던것같다..
(그때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이런게 나이들어간다는 증거인지...)
사직구장 주위를 아주 신나게 자전거로 질주했던것같은데..
요 근래에 자전거 타볼일이 있어 타보다가
망신만 당했다..
회사에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시는분이 계셔서
한번 타보자고 호기를 부리다...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무릎도 아프고 손바닥도 아프고...
겨우 두 걸음 옮겼을까...
몸으로 배운건 몸이 기억을 한다던데...
몸이 예전의 그몸이 아니어서 그런건지...ㅎㅎ
가볍던 그 몸이 그립기만하다...
자전거를 하나 구입해서 운동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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