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5월 18일...........흐림

가을달님 2006. 5. 18. 20:29

 

 

 

 

 

 

 

아침부터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욱신욱신 거렸다...

 

목감기와 몸살까지...

늘 그렇듯이 감기의 하일라이트다..

 

나도 괴롭지만 기침소리에 신경이 쓰였던지

병원에라도 다녀오라고 하지만,,

자리 비우기 싫어서 그냥 하루종일을 지냈다...

 

이런 내가 곰같이 보였을것이다...

아프면 건강의 소중함이 더 절절한듯하다..

정말 운동도 하고 아프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나때문에 주위 사람들 괴롭고 나도 괴롭고...

아프니까 입맛도 없고 ...

약 사먹어라는 사람..

에어컨 사 놓으니 금방 감기들었다고 놀리는 사람...

아무말도 안하는 사람...

꾀병부린다는 사람...

 

내 주위에 참 많은 생각들의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그 중에서 누가 가장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일까...

약 먹어라는 사람은 있어도 약 사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그럼 다 말뿐인 사람들인가.....

 

 

아프니 안 보이던것도  보이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