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욱신욱신 거렸다...
목감기와 몸살까지...
늘 그렇듯이 감기의 하일라이트다..
나도 괴롭지만 기침소리에 신경이 쓰였던지
병원에라도 다녀오라고 하지만,,
자리 비우기 싫어서 그냥 하루종일을 지냈다...
이런 내가 곰같이 보였을것이다...
아프면 건강의 소중함이 더 절절한듯하다..
정말 운동도 하고 아프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나때문에 주위 사람들 괴롭고 나도 괴롭고...
아프니까 입맛도 없고 ...
약 사먹어라는 사람..
에어컨 사 놓으니 금방 감기들었다고 놀리는 사람...
아무말도 안하는 사람...
꾀병부린다는 사람...
내 주위에 참 많은 생각들의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그 중에서 누가 가장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일까...
약 먹어라는 사람은 있어도 약 사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그럼 다 말뿐인 사람들인가.....
아프니 안 보이던것도 보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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