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소나기처럼 한껏 내리던 비...
그 비속을 오랫만에 걸었다..
바지밑단은 물에 젖어 질척거리고
손에든 가방이며 우산은 왜 그렇게 귀찮게만 여겨졌는지...
비소리 들으며 커피를 마시고
비내리는 창을 내다보며
그렇게 토요일을 보내었다..
비내리고 난 다음이어서인지
오늘은 너무 맑고 화창하였다..
아이들도 나도 반팔옷을 입고 이것저것 챙겨
집을 나섰다..
산에를 갔다..
내가 좋아하는 초록이 가득한 들과 산...
그냥 바라만 봐도 좋기만 한 요즘...
일년중 가장 좋은 시기가 요즘이 아닐까 싶다..
파릇파릇한 모든것들이 다 살아 있는 생동감이
몸으로 전해오는듯하다...
그 기운이 나에게 전해지는거같다..
늘 요즘만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적당한 피로감에 오늘밤은 잠이 잘 올듯하다..
이렇듯 휴일을 잘 보내고 나면 일주일내내 기운이 날거같다..
그래..
나도 할수 있다..
다시금 일주일을 잘 지내라고
나에게 화이팅을 보낸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년 5월 9일..............맑음 (0) | 2006.05.09 |
---|---|
2006년 5월 8일...............맑음 (0) | 2006.05.09 |
2006년 5월 4일............맑음 (0) | 2006.05.04 |
2006년 5월3일............맑음 (0) | 2006.05.03 |
2006년 5월 2일...........맑음 (0) | 2006.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