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4월 18일...........흐림, 비

가을달님 2006. 4. 18. 21:36

 

 

 

살면서 ..

 

가끔은 사람은 좀 뻔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뻔뻔함과 호기심은 분명 다른것이니까..

 

뭔가가 궁금하고 몰라서 물어보는건

호기심 또는 다른 사람과의 교류(?)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뻔뻔은 ..

내가 조금 잘 못한것이 있어도

우리나라 사람들 잘한다는 큰소리치고

아닌척, 모른척하는것을 말하는듯하다..

 

 

근데..나는 그게 잘 안된다..

다른 사람의 실수로 내가 손해보게 되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그냥 참고 넘기니 말이다..

 

요즘은 거래처에 미수금정산때문에

전화하는일이 참 큰일이다..

사장님은 우리가 정당하게 일하고 받아야 하는 돈이니까

절대 기죽지 마라고 말씀하시지만

그게 참 안된다..

어떻게보면 나는 참 능력없는 직원인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농담도 하고

기죽이는 말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릴수 있는 뻔뻔함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