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3월 26일...............흐림

가을달님 2006. 3. 26. 17:38

 

 

 

 

텔레비젼을 보다보니

귀에 익은 노래가 흘러나온다...

 

요즘 가수들이 부러는 신곡들보다

왠지 끌리는 예전의 노래들...

 

그런 노래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걸 보면

나도 나이가 먹었나보다 하는걸 새삼 느낀다..

평상시 옷차림이 늘 청바지차림이어서

나 역시 내 나이가 몇인가 하는것을 잊고 지낸다..

요즘은 60넘으신분들도 청바지 차림이 많긴 하지만...

 

내 나이 20대에 들었던 그 노래들...

그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지금 텔레비젼에 나오는 모습도

그 노래들 만큼이나 그대로인듯하다..

변한건 그 노래를 듣고 있는 우리들뿐인가 한다..

 

한 두번만 들어도 노래 한곡을 다 외우곤 했는데

요즘은 여러번 들어도 중간중간밖에 기억되지 않는다..

그 만큼 내 머리속엔 다른 생각들이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나보다..

 

순수하고 맑았던 그 나이...

많은 것이 가능할것만 같던 그 때...

그 시절이 오늘 많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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