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휴일이면 하는 일이
빨래와 낮잠과 장보기가 주 엄무가 되었다..
다른 주부들은 매일 하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주말에 하는 일이 되어 버렸다..
사는게 뭐 그리 바쁜지...
아침에 눈뜨면 나가기 바쁘고 밤이면 잠자기 바쁘다..
남자들이 쉬는 날이면 꼼짝하기 싫어하고 잠만 자더니
내가 그런 모습이다..
친구도 없고 딱히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는 나는
친구를 어떻게 사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동성의 친구가 있었음 좋겠다..
늘 친구들과 한 걸음씩 떨어져 있었던 나...
몸도 마음도 조금 지쳤나보다..
친구가 필요한걸 보니...
마음속에 너무 많은 것을 담아두고 살아서
가끔은 조금씩 버려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한다..
그래야 새마음 새뜻으로 또 새로운 날들을 맞이할수 있을테니까...
잊어버리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모든게 쉽게 잊혀지지 않으니...
이렇게 저렇게 쉽지만은 않은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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