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29일...............맑음, 구름

가을달님 2005. 9. 29. 23:36

 

 

 

 

 

며칠 일을 하였다고 어깨가 많이 아팠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일을 하다보니

열심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건성건성으로 쉬엄쉬엄하는 사람도 있다..

 

먼저 한 사람은 아직 다 하지 못한 사람의 일을 도와 주어야

한 팀의 맡은 일이 끝이 나기에 어쩔수 없이 도와준다..

결국 일을 많이 한 사람은 더 많은 일을 해야하고

적게 한 사람은 자신의 맡은 일도 다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나 역시 쉬엄쉬엄하는 성격이 못되기에

어깨가 아파도 그냥 꾹 참으면서 내일을 다 끝내고

다른 사람의 일까지 했다..

그냥 나도 천천히 해버릴까..

그러면 남보다 더 하지 않아도 되는거잖어..

혼자서 그런 생각도 해본다..

 

나의 맡은 일을 다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는 말자 하는것이

내  생각이다..

지금은 어깨도 아프고 일도 많이 하는것같지만

내가 해놓은 일을 보면 뿌듯하기만 하다..

어쩌면 나는 나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내일만 출근하면 주말이기에

내일이 기다려진다..

주말에도 일이 하고 싶어지면 어쩌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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