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28일.............맑음

가을달님 2005. 9. 28. 20:08

 

 

 

 

오늘은 큰 아이가 야외학습을 다녀왔다..

예전의 소풍인것이다..

날씨가 너무 좋아 나까지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다른날보다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챙겼다..

예전에는 소풍을 가면 꼭 챙겨가야하는것이 김밥이었다..

나 역시 아이들이 어릴적에는 김밥을 싸주곤 했지만

오늘은 유부초밥을 해주었다..

 

 

김밥은 재료도 준비할것이 많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래서 유부초밥을 해주었더니 아이도 좋아한다..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있다..

나 역시 아이들만큼 김밥을 좋아하지만

사정이 이렇다보니 어쩔수없는 노릇이다...

 

 

퇴근하고 돌아와 만나는 아이는 도시락이 너무

맛있었다고 한다..

배부르게 먹었다고 하니 다행이다..

내일은 작은 아이가 같은 곳으로 야외체험학습을 간다..

작은 아이역시 같은것으로 도시락을 사 가야한다..

 

 

가족끼리의 소풍도 좋은 요즘인듯하다...

아이들이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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