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을 남기려 사진갤러리를 여러번 들락날락했는데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그렇게 겨우 사진한컷을 고르고 나니..
문득...
아주 오래전에 읽은 "아네모네마담"인지 "아네모네다방"인지 제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소설이 생각이 납니다...
아네모네란 다방의 마담이 있었는데
손님중의 유독 어떤 한분이 마담을 응시하곤 했죠...
그것도 다방을 올적마다...
마담도 여자인지라 그 손님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
바라보는것이라고 생각을 하죠...
혼자 짝사랑에 끙끙 앓던 그 마담...
그런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 손님은 마담을 바라본것이 아니라
마담의 뒤에 걸려있던 아네모네 꽃그림을 본것이었죠....
사람은 누구나 자기자신의 입장에서 판단을 하고 결론을 내리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러하구요...
그 판단이 늘 맞을수는 없지만 맞다고 믿구요...
실 생활에서도 그러할것이고 여기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고르면서도
저는 그런 고민에 빠진답니다....
요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답니다....
어떤 선택이 옳은것인지....지금으로서는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고민에 빠질수 밖에 없는 현실이 싫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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