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월 27일...........맑음

가을달님 2005. 5. 27. 16:11

 
 
 
 
 
 
 
공부를 하러 다니면서
그동안 입지 않고 넣어두었던 옷들을 꺼내어 입게 되었다..
 
 
잘 꾸밀줄 모르고 화장도 하고 다니지 않는
게으름쟁이지만..옷은 그나마 깨끗하게 입고 다닐려고 노력을 한다..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 서랍장속에 있던 옷들은
많다...
우선 갑갑한 것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그저 편한옷만 찾아 입다보니 몸매도 몸매지만
늘 같은옷에 매달리는 형편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꽃분홍색 니트를 입고 갔더니
선생님이 이쁘다고 하신다..
나랑 이름이 같으신 선생님은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너무 날씬하시다..
그래서 부럽기도 하다..
아줌마이기 이전에 여자이다보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게 외모며 옷차림인것같다..
신경쓰지 않으려고 해도 이야기 나누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그리로 흘러간다...
 
여자는 여자로 키워진다고 하지만..
그 스스로 타고난 본성은 버릴수가 없나보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이쁜여자보면 부럽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눈이 자꾸 그리로 향하니 말이다...
이쁜것에 대한 이끌림인가보다...
 
 
깊어가는 봄이 아쉽기만 하지만
자꾸 노출의 계절이 되다보니 몸매에 자신없는
사람은 괴로운 계절이다...
 
 
금연보다 어렵고 힘든것이 다이어트라고 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 참 대단하다 생각한다..
내 주위에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 보지 못했다...
나 역시 그러하니 말이다...
 
이쁜 옷, 이쁜 몸매에 대한 열망도 가득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음식에 대한 본능적 욕구도 강하니 참 큰일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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