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월 25일..........맑음

가을달님 2005. 5. 25. 17:20

 
 
 
 
 
 
 
공부를 마치고 우리반의 한분과 점심을 먹었다...
그 분은 사람많은곳에는 특히 여자들은
말이 많으니 항상 조심하라고 일러주셨다...
 
 
 
평소에 그분은 늘 별말이 없으시다...
연세가 차이가 나서인지 늘 뒤에서 지켜봐주신다...
나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받으셨단다...
 
 
 
공부 제일 첫날 고향이 같은 부산분이어서 내가
많이 반가워했었다...
난 참 인복이 있는듯하다...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사람을 알아온건 아니지만
이사를 다닐적에도 아래층 분들도 다 좋으신분이었고
옆집분도 다 좋으신 분들이었다....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것같다...
저번에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그분이 점심을 사셨다...
부산에 있는 언니를 보는듯 편안하고 좋다..
 
 
 
힘든일이 있어도 웃음을 지으시고,
잘 모르시는건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질문을 하신다...
아직도 소녀같은 모습을 하신 그분을 알게되어 참 좋다...
 
 
 
사람의 인연이라는거...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참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주 작은것하나에도 가벼이 할수 없다....
아직도 세상은 바르게 돌아가고 있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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