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
홈베이킹을 처음 시작했을 땐 어려운 성형도 참 관심이 많았어요.
거북이도 만들어 보고 베~베~꼬아보기도 해보고 그랬는데 ㅋㅋㅋ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귀찮고 잔머리만 늘어서리 ^^;
둘둘 말아서 식빵팬에 넣어서 굽는게 젤 쉽지만 더 쉬운 방법이 있었어요. ㅋ
의외로 모양도 괜찮고 먹기도 괜찮아서 제가 만들어 놓고 제 머리를 마구 쓰다듬어 줬어요 푸히~ㅋ
초코칩빵이 먹고 싶었어요.
일본 수퍼에서 큰 봉지에 들은 초코칩 스틱빵이 있는데 달콤하고 정말 맛나거든요.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그냥 들고 먹기 딱 좋은 달콤한 맛이에요.
그런데 스틱성형도 귀찮아서 칼로 뚝뚝 잘라서 구워버렸어요
근데 넘 귀여운거 있죠?
노릇노릇 구워져 나온 애들은 보고 있으니 갑자기 "공기놀이"가 생각이 나더라는요.
좀 달달한 빵반죽에 초코칩까지 넣었으니 맛이 없을 리가 없겠죠?
폭신한 반죽이 또 얼마나 절묘하던지요~
한 바구니 궈 놓고 나니까 기분 참 좋더라구요.
애들 간식으로도 참 좋을 거 같구요.
선물로도 귀여워서 좋을 거 같아요.
대충 잘라서 조각조각 내서 만들었으니 "조각빵"이라고 명명!!!
이 단순한 발상~!!ㅋㅋㅋㅋㅋ
같이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강력분 250g
박력분 50g
소금 5g
설탕 30g
버터 30g
계란 1개
이스트 6g
우유 100cc~110cc
초코칩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이 매끈해질 때까지 치대 주세요.
단 이스트와 소금이 직접 닿으면 안 됩니다.
랩을 덮어서 따뜻한 곳에서 1차발효를 해 주세요.
1차발효는 2.5배정도 부풀고 손까락으로 반죽을 찔렀을 때 꿈쩍도 하지 않으면 잘 된 거랍니다.
꺼지기 시작하면 과발효 다시 되돌아오면 좀 더 발효를 해 주세요.
1차발효가 끝나면 가스를 꼼꼼하게 빼 주시고 10분정도 젖은 면보나 랩을 덮어서 쉬게 해 주세요.
밀대로 대충 빌어서 초코칩을 마구마구 뿌려 주세요~
반 접어서 다시 밀대로 마구마구 밀어 주세요.
초코칩은 반쪽만 뿌려도 될 뻔했어요 ㅋㅋㅋㅋㅋ어차피 접을 껄..ㅋ
대충 칼로 싹뚝싹뚝 잘라 주시어요.
2차발효
반죽이 잘 부풀었죠?
표면에 우유를 발라 주세요.
180도의 오븐에서 15~20분 정도 구워 줍니다.
물론 초코칩이 아니어도 좋아요. 크랜베리나 건포도 다 좋을 거 같아요.
반죽에 박력분을 섞는 이유를 간간히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가볍고 폭신한 식감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달달한 빵에 잘 어울려서 그렇게 배합을 했습니다.
강력분으로 다 하셔도 되구요 중력분을 쓰시는 분들은 중력분으로...
단 식감은 차이가 난다는 거!!!^^
딱 요만해요~넘 귀엽죠???
붙어있는 초코칩도 너무 사랑스럽고~헤헤
옆테도 좀 보시고~
모두가 열광하는 속살도 보시고..
엄청 폭신하고 가벼운 빵이에요.
요 빵반죽은 너무 맛있어서 요 다음에 다른 빵 만들 때도 썼다는요. 고건 난중에 또 보여드리구요 ^^
달콤한 초코칩과 폭신한 빵~
건빵처럼 자꾸자꾸 집어먹게 되는 아주 요상시런 빵이랍니다!!!
어여어여 밀가루 꺼내시고 무브~무브~!!!
가시는 길 추천 한 방에 신짱은 힘이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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