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에 대하여...
청춘의 고독은...
그 어떤 빛깔로 다가와도 아름다울 것 입니다
중년의 고독...
아프고 힘겨우며 때론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도 다가오겠지요.
노년의 고독...
슬픔이 깊다못해 죽음처럼 차디차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이 시린 겨울 노년의 고독만은 그냥 무심히 보아넘기지 말아야 겠습니다.
느닷없이 무생채 앞에놓고 고독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하였네요...
한동안 여러가지로 뒤죽박죽이라 방을 제대로 지키질 못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갈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저를 위해서도 이곳에 시간을 할애해야겠단 생각은 늘 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이웃님들 잘 계셨는지요?
날씨가 그간 많이 차가워졌죠...
이곳은 서해쪽 인지라 눈이 자주내려...
눈이그친지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붕위엔 소복이 쌓여있답니다.
겨울다운 요즈음입니다.
지난주말에 시골을 다녀오면서
아버지께서 스티로폼 상자 안에 숨겨두었던 무우를 가지고
무생채를 해 보았어요
제가 굴을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오늘은 굴을 넣어 아삭하면서도 시원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무우 자체만으로도 요즘 보약이 따로 없는데요
굴 또한 요즈음이 제철이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지요~
그럼 맛있게 무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는요: 무우 작은거하나, 생굴 400g, 고춧가루 한컵, 배한쪽, 밥 한큰술, 생강 한쪽,
마늘 10알, 매실액 1큰술, 설탕1큰술, 소금조금, 통깨.대파 조금씩, 액젓조금.
이 계절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게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
무생채 굴무침 이에요~
무우는 너무 얇지않게 썰어주세요~
씹히는 맛을 살리시려면 적당히 도톰한게 좋답니다.
아랫부분이 밀려나 버리면 썰기 힘들어지는데요...
칼끝을 세워 앞쪽에서 힘을주어 썰면 밀리지 않는답니다.
소금 한큰술정도 뿌리셔서 재워두세요~
어느정도 재워지면...
체에 받혀 물기를 서서히 제거하시면 힘들지 않은데요...
이렇게 하시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소쿠리에 받혀 위에서 눌러 주시면서 수분을 제거하시면
금방 완성된답니다.
수분을 제거한 무우에 고춧가루 적당량을 넣고 먼저 버무려 색깔을 입혀주세요~
굴은 소금을 조금뿌려 손으로 살랑살랑 뒤적여 가면서 해감해 주시구...
흐르는물에 씻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톡톡 털어내시면서 수분을 제거하세요~
믹서기에 배한쪽 , 생강한쪽, 마늘 열알, 밥 한큰술, 매실액 한큰술, 설탕 한큰술 넣어주시구...
이렇게 갈아서...
고춧가루 섞어주시구...
무채에 넣으셔서 고춧가루 다시 추가하시구...
버무려 주세요~
색깔도 고와지고 더 맛깔스럽게 된답니다.
버무려놓은 무채 옆에 수분을 제거한 굴 넣으셔서 고추가루로 버무리시구...
숟가락을 이용하셔서 살곰 살곰 굴이 다치지 않게 하셔요~
마지막에 대파 조금 넣으시구...
액젓 으로 간 조절하신 후에 버무리시면 된답니다.
완성이에요~
시원하고 아삭하고 향긋한 ...
요즘 먹기에 딱 좋은 무생채 굴 무침 이에요~
영양도 아주 빵빵하다는 거...
무우는 요즘 드시면 산삼에 버금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맛있고 건강에도 아주 좋답니다
거기에 단백질 덩어리를 더했으니
더 없이 좋은 영양 밥반찬이 되었네요~
제철 무우... 굴 ... 드시고
더 건강해 지시고 예쁘지세요!
coco였습니다.
힐링푸드 망고스틴coco
http://blog.daum.net/cocosooj/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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