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2년 4월 4일..........수요일 맑음

가을달님 2012. 4. 4. 12:18

 

 

 

 

올해도 봄이 왔네요..ㅎ

 

해마다 봄이 오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꼭 감기를 앓게 되네요.

 

주위에서는 나이들어서 잘 낫지 않는다고 하시고...ㅎ

 

그 말이 사실일지도 모르지만...나이들어가는게 나쁘지 않아서 맞습니다 하고 댓구를 하네요..

 

20대때는 회사 집 이렇게만 왔다갔다하다 보냈고

30대때는 결혼해서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고

40대가 되고보니 이제 제 자신을 보게 되네요..

 

이제 조금 철이 들어가나봅니다...ㅎ

철이 들어간다는건 어찌 생각하면 슬픈일인듯도 하고...

그렇지만 편안하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려고 합니다...

 

전 소중하니까요...

 

햇살 환한 이봄에는 왠지 좋은일이 많이 생길것같은 설레임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