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월 3일.................맑음

가을달님 2005. 3. 4. 00:30

 
 
 
 
 
 
혼자보다는 둘이 좋다고 했던가...
어릴적에도 그랬고...
커오면서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지만...
 
 
나는 여러명보다는 혼자의 느낌을 좋아한다...
어쩔수없이 여럿이 함께 하는것을 하기도 했었지만...
언제나 결국에는 혼자가 되고...
그런 혼자를 좋아하게 되었고
익숙해져버렸다....
 
 
 
누군가 나에게 그랬다...
참 사귀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쉽게 나를 보이지 못하고..
쉽게 다가오게도 하지 않는다...
알고나면 그게 아닌데...
 
 
나 자신을 가두고 살아가는것...
어쩜 그게 나의 살아가는 코드인가보다...
 
 
혼자는 외로워서 둘이 좋다고 누가 했던가...
아무리 좋아하고 사랑해도
나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고
나대신 아파해 주지는 못한다...
결국은 혼자인것이다...
 
 
혼자를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기로 했다...
혼자를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기도 한다...
혼자 산책을 하기도 하고
혼자 쇼핑도 하고
혼자 밥도 먹는다...
 
 
 
혼자서도 모든걸 너무 잘하는 나....
나 스스로의 보호본능때문인걸까...
쉽지많은 않은 세상을 겁내서 일까....
 
둘다 일수도 있고 둘다 아닐수도 있다...
세상을 향해 손을 뻗고 싶어도
아무도 내 손을 잡아주지 않을거같다...
내 마음은 언제쯤 스무살이 될지....
 
 
나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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