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적부터
맑고 깨끗한 물이 참 좋았다...
왜 좋으냐고 물으면
"그냥 좋다"이다...
물속까지 환하게 비추이는 물이면
졸졸졸 흐르는 샘물도..
소리도 없이 흘러내리는 하천의 물도...
그렇게 이쁘고 좋아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잠자다 꿈을 꾸게 된다..
"물꿈"
물에서 수영을 하기도 하고
계곡에서 사람들 수영하는거 구경하기도 하고
멀리서 호수구경을 하기도 하고
다 기억할수없을만큼의,
종류도 다양하게 "물꿈"을 꾼듯하다..
"물꿈"을
꾼 그 다음날엔 왠지 좋은일이 생겼다..
아주 작은것에서
물질적인것까지...
물은 소가 마시면 우유가되고
독사가 마시면 독이 된다고 한다...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근 모양이 되고
네모난 그릇에 담으면 네모난 모양이 되고...
모양은 어떤 모양이 될수도 있지만
물의 고유함은 잃지않는다...
맑고 깨끗한 물 한잔이 머리속을 맑게 하고
갈증을 풀어주듯이....
나란 사람도 다른 사람들에게
한잔의 물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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