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 15일.........비

가을달님 2004. 12. 16. 00:02

비가 내렸네요...오늘처럼 비오는 날엔 경상도말로찌짐이라는것을 부쳐서쭉쭉 찢어 안주삼아 막걸리한잔하는게 생각하는 날입니다...저는 애석하게도 한번도 그런 적이 없지만텔레비젼을 보면 그런 이야기들을 하더군요...맛있게 전 부치는 솜씨도 없거니와막걸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지금까지마실 기회가 없었던거같아요...이런날 저런날 핑계 삼아 술한잔할 수있고그렇게 속마음 털어놓으며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할 수있는 사람들은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하고 싶을때 할수 없고하고 싶지 않을 때도 해야만 하며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우린 가슴속에 많은 것을 참으며한마디로 성질 죽이며 살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그러면서 인생이 ...삶이 쉽지 않다는것을배우고 있는 것이겠지요...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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