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 8일.......맑음

가을달님 2004. 12. 8. 23:31

사진을 정리하다가90년도에 찍은 오래된 사진을 찾았답니다..아무리 좋은곳을 다녀와도 남는건사진뿐이라고 하더니...친구와 놀러갔던 그 시간들이 어제처럼 남아있는데..그 친구도 저도..그 때 그 시간들을 너무 멀리떠나온 느낌입니다...20대초반의 사진을 보고있자니...후후~지금도 여전하지만..볼살이며참 많이 변한듯하면서도 그대로인듯하고잘 알지 못하겠습니다...시간들이 너무 빠릅니다...저만 그런걸까요...요즘은 사진도 잘 찍지 않는데..지금의 저를 기억할려면그래도 남는건 사진뿐일테죠...혼자 먹는것도 아니지만..새로운 한해를 앞두고 있는 요즘같은 연말엔왠지 나이먹는게 싫습니다...저만 안먹을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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