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월 26일............흐림

가을달님 2004. 11. 26. 23:01

    매일 청소를 해도 구석구석의 먼지는 어김없이수북하니 나옵니다...주부의 일이 하루종일 해도표나지 않는일인듯해서허리 아프게 걸레빨아서방을 닦아 놓으면 뭐하나 싶기도 합니다..오늘 아무리 걸레질을 해놓아도내일이 되면언제 그랬냐는듯이또 먼지는 나올테니까요...짜증이 나기도 합니다..나름대로 청소해놓아도내 눈이 ,,내 손길이,,닿지 않은곳은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이하얀 모습을 하며 있으니까요...내 마음 한곳에 내가 잊고 청소를 하지 않은 곳은 없는지...나란 존재를 잡초처럼 내버려 두고 싶지는않은 마음이 듭니다....걸레질을 해서 깨끗해진방을 보며 즐거운 마음이듯이요....내일도 청소를 하며 투덜대겠지만...그래도 열심히 걸레질을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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