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월 25일..........흐림

가을달님 2004. 11. 26. 00:28

늦은밤 ...비가 내립니다..일기예보가 맞았네요...후두둑,,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오랫만에 들어보는듯..잠깐 귀기울여 들었답니다...이 비 내리고나면 기온이 내려가고추워진다니...정말 겨울인가봅니다...오늘저녁엔 한창 맛있는 무를 가지고무국을 끓여먹었지요..예전에 엄마가 끓여주시던 그 국은 참 구수하고맛있었던거같은데,,,아무리 해도 그 맛은 안나네요...가끔 텔레비젼에 나오는 예전에 엄마가 해주시던 그맛이라고맛있다고 하시는분들의 이야기를 이제는 알거같습니다...어쩌면 그 음식의 맛보다어머니의 아련한 손길과 정에 대한 그리움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혼자 세상에 온게 아님을깨닫게 되는 때인가봅니다...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그 엄마앞에서는순한 한 명의 아들일수밖에 없음을...부모님 따뜻하게 겨울나실수 있도록내의라도 한벌 준비할수 있는 겨울준비 되었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내일 아침엔 추워진다고 합니다....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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