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월 3일..............맑음

가을달님 2004. 11. 3. 19:54
      아침에 학교가는 아이를 배웅하고선내내 집안에서만 지냈네요..하루가 길다는걸 느꼈답니다..덩달아 유치원 가지않은 작은 아이는학교간 형 언제오냐고 물어보고저는 저대로 그렇게 하루를 보냈답니다..아프면...몸이 아프면마음까지 아파지는걸까요..어떠냐고..많이 아프냐고...제 이마 짚어줄 손길이 그립네요...양귀자의 소설 "천년의 사랑"에 나오는 "성하상"같은 인연이제게 있었음 좋겠네요...아프다고..투정도 부려보고그 투정 알면서도 다 받아줄 그 사람...보고싶어요...아프다고 마냥 손놓고 누워있을 처지가 못되니낑낑 거리며 밥을 차려서 녀석들 먹이고또 저녁 설겆이를 해야겠네요...아이구,,내 팔자야 ㅎㅎㅎ아프면 안되는 팔자인가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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