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월 29일........맑음

가을달님 2004. 10. 29. 13:25

아는분중에성격이 화통하신 분이 계세요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확실하신 분이시죠걱정이 있어도,화가나도 잘 드러내지 못하고혼자 끙끙대기 일쑤인 나는가끔 그런 성격이 부럽기도 하답니다...있는듯 없는듯 늘 그런 존재로 인식되기도 하죠..그렇다고 나 자신에 대한 두둑한뱃심이있는것도 아니고뭐하나 믿을 구석이 없는점도 저자신을작은 존재로 만드나봅니다..엄마는 가끔 그러시죠..아주 아기일때도 배 고파도 울지도 않았고홍역을 치를때 엄마는 일하러가시고 언니들은 학교가고그렇게 저혼자 방에 누워있었답니다..기질이나 성격은 원래 타고 나는것일까요...지금의 제자신은 성격이 많이 바뀐듯도 한데처음보는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전 뚜렷하지 못한 색인가봅니다...짙어져만 가는 빨간 단풍잎과자신의 색을 가진 사람들...내가 좋아하는 초록의 색을 가진 사람이었음 좋겠단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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