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29일...............맑음...

가을달님 2004. 9. 29. 18:59
      갈아입을 옷과 세면도구등..짐을 챙겨 집을 나섰습니다차를 몇번 갈아타고서그렇게 부산에 도착을 했지요..오랫만에 가는 집엔 늘 어머니 혼자 지키고 계셨답니다..가깝다면 가까운 거리인곳을뭐가 그리 멀다구..자주 오지 못햇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30년 가까이 살았던 집인데도갈적마다 낯설기는 왜 그런지...추석 날부터 그렇게 비가 내렸답니다...보름달보며 아주 소중한 소원을 빌려고 했었는데말이죠...추석 보름달은 보지 못했지만그래도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는 것을 빌었답니다...비가 그치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파란 하늘과 흰구름 ,,햇살을 보니 ..우리네 인생에도 구름끼고 비오고,,그런날이 있다가도파란 하늘과 맑은바람,, 흰구름둥실 떠있고햇살 따스한 그런날이 오리라 믿어봅니다...오랫만에 친정에서 잠자는 밤엔 잠이 잘 오지 않더군요...비소리 때문이었는지..아니면 잠들기 싫어서였는지...그렇게 추석을 보내고다시 집에 돌아오니,,어머니의 고마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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