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26일..............흐림

가을달님 2004. 9. 26. 23:04
        아들 둘을 목욕시켜놓고보니시간이 두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다리가 굵어져가고..키가 커 가는걸 보며..언제까지 내가 목욕을 시킬수 있을까 하는생각을 해보았답니다..몇살쯤이면 자기들끼리 목욕을 다닐수 있을까요..딸만 넷있는 집에서 아버지도 열두살에 돌아가시고..나는 씼겨주고 싶어도두 녀석이 싫다하겠죠...내가 아이들 키우듯이우리 엄마도 그러하셨겠죠...오늘 오라고 하시는걸그냥 뿌리치고 집에 있네요...신혼초에 그렇게 그리워하던 친정집도아이들이 커가고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따라감정이 무디어지나봅니다...나쁜 딸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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