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니
몇년전 창원살적이 생각난다...
벚꽃하면 진해가 유명하지만
창원에도 벚꽃나무가 많다...
창원대로주변 벚꽃나무가 피어나면
꽃길을 지나는듯 환상적이다..
그때는 이렇게 그리울줄 몰랐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무관심하게 지났던 일상들이
그리움이 되어버렸다...
그 나무들은 변함없이 피어나고 꽃을 날리고
그자리에 지키고 있겠지...
오가는 사람들마다 나무에 추억을 묻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나무밑에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그 시간을 남기고
꽃을 또 새로이 시간을 지난다...
사진속의 시간은 영원할것이다..
사진밖의 나는 나이를 먹더라도...
흐드러지게 피어났을 꽃들이 그립다...
불어대는 바람에 떨어지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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