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월 12일...................맑음

가을달님 2004. 7. 12. 23:15

어제밤부터 마른기침을 하는 큰아이를약을 먹여재웠지만효과가 없었다...아침에 아이를 학교보내며의료보험증이랑 돈을 챙겨놓을테니까병원에 다녀오라고 해두었다...미덥지않아서 편지도 한통 써놓고그렇게 출근을하였다..아이하교시간에 맞추어서전화를 했더니 혼자 병원에 다녀오고약까지 지어왔단다...기특한 녀석...속으로 찡한 마음이 지나간다...이젠 네가 많이 컸구나...이 엄마가 곁에서 다 챙겨주고 싶은데그러지못해서 정말 미안하다...그렇지만 그런과정을 거치면서네가 세상으로 나아가는 거같아서엄만 기분이 좋아...공부잘하는것도 좋고,,잘생긴것도 좋고,,다 좋지만엄만 네가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었음좋겠어...사람들에게 사랑받을수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그렇게 커주기를 바래....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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