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월 28일....................맑음

가을달님 2004. 6. 29. 00:14

아침나절에 길가에 피어있는 꽃들을 봤다...한창 이쁨을 자랑하던 꽃들은 시들어버리고새로운 꽃들이 피어나 한껏 멋을 내고 있었다..시간이 흐름에 따라아무리 이쁘고 아름다운것도기울어서 아름다움이 퇴색하게 된다...달도 차면 기울어지듯이...늘 건강하고 한창이실듯하시던친정엄마도 이젠 칠순을 바라보시는연세가 되셔서 할머니의 모습을 연상시키신다,,,적지않은 연세에도 서예를 배우시고이젠 난을 그리시는 엄마를 보면산다는것엔 끝이 없나보다...마음이 늙으면 정말 끝인가보다그런 생각을 해본다....오래도록 우리곁에 남아있었음 하는것이있는데...현실은 그렇지못하니가는 세월이 아쉽기만 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29일.......맑음  (0) 2004.06.29
    당신이 존재하는 이유..........  (0) 2004.06.29
    그리움.......  (0) 2004.06.27
    6월 27일.........맑음  (0) 2004.06.27
    6월 26일.................흐림  (0) 2004.06.26